자신이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라고 밝힌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시경 전 매니저 사건과 관련한 일들에 대해 언급했다.
A씨는 "댓글 중에 '연예인은 돈 잘 버는데 매니저들은 돈 못 벌잖아요'라고 써있더라. '당신 그 매니저 마누라야?'라고 썼다가 지웠다"며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친 사람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빼돌리고 지 마누라 통장으로 입금 받고 입 닦은 것만 몇 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데 이건 새발의 피"라며 "얻다 대고 그런 매니저 두둔질 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와 함께 매니저, 넌 좀 맞아야 돼 등의 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당사는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성시경도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참 많은 일이 있다"며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라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 아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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