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70억원)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전 분기(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전 분기 대비 흑자 폭은 31%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순손실 233억원) 대비 539% 확대됐다.
면세부문 매출은 84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경영효율 개선과 내실경영에 집중해 전 분기(영업손실 113억원)보다 개선됐다고 신라호텔 측은 설명했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761억원으로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0.5% 늘었다.
호텔신라 측은 “면세부분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호텔부문은 연말 수요에 맞춰 상품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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