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한국도로공사와 교통·모빌리티 분야 유망 창업팀 발굴

  • 8개 (예비)창업팀, 교통·스마트 인프라 기술·서비스 제시

  • 대상 로덱스, 최우수상 메이드바니, 우수상 상상테크 수상

2025 한국도로공사 × 대구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대구대학교
2025 한국도로공사×대구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교통·모빌리티 분야 유망 창업팀 발굴에 나섰다.

대구대학교는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지난달 3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25 한국도로공사×대구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

이번 경진대회는 도로교통기술, 휴게소 서비스 개선, 보행 안전, 모빌리티 서비스 등 현장 중심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는 총 8개 (예비)창업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교통·스마트 인프라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서비스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들은 △전기차 충전소 AI 관제 솔루션 △공공데이터 기반 보행 안전 서비스 △폐오토바이 전기전환 키트 △시각장애인 보행 유도 서비스 △친환경 LED 도로 안전 시설 △긴급 제동 보조 소프트웨어 △생활형 P2P 차량 공유 플랫폼 △로드킬 방지 스마트 신호 체계 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혁신성, 실현 가능성, 시장 확장성, 공공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인 대상은 로덱스(대표 박영옥)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상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메이드바니(대표 김홍중), 상상테크(대표 김현기)가 각각 수상했다.

권지환 한국도로공사 부장은 “도로·교통 분야는 혁신 수요가 큰 영역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기술이 실제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공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넓혀 지역 청년 창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