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상이군경회 경남지부에 복지성금 200만원 전달

  • "헌신에 보답하는 사회적 책무 이행"

남동발전 상이군경 기부금 전달[사진=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 상이군경 기부금 전달[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이 지난 3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에 복지지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상이군경과 유가족의 복지 증진 및 예우 강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달식에는 백상원 상임감사위원 등 한국남동발전 감사실 관계자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성금의 용처를 ‘상이군경 및 유가족 복지 향상’에 명확히 두고, 지부가 추진하는 복지사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상이군경회 경남지부는 해당 성금을 회원 복지, 예우 프로그램, 긴급 지원 등 현장 수요에 맞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분들의 정신이 사회 전반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이군경회 경남지부 관계자도 “한국남동발전의 따뜻한 나눔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금은 상이군경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국가유공자 예우 분야에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국가유공자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체감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주시와 경남권에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수요가 상존한다. 상이등급에 따른 의료·생계·주거·정서 지원 등 세부 영역에서 공공·민간의 촘촘한 연결이 필수적이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이러한 수요에 대한 민간 부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예우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상이군경회 경남지부 역시 전달된 성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회원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연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성금 전달로 한국남동발전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역 복지 증진이라는 두 축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기업 차원의 지속 지원과 단체의 현장 집행력이 맞물릴 경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중심으로 한 지역 돌봄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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