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개최...2500명 한 자리에 

  • 31~1일 고양 킨텍스서 개최

  • 은탑 산업훈장에 서대호 대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다. 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지역·업종별 소상공인들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을 전수했다.

은탑 산업훈장은 서대호 서진종합건축설비 대표가 수상했다. 서 대표는 에너지 절약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시공 기법을 소개하고,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 공헌을 인정받았다. 

철탑 산업훈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연천군지부장인 양연숙 한탄강 큰집 대표가 업종 간 협력과 지역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 받았다.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에서 주관하는 기능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소상공인 1540여 명이 참가한다. 

또 대회기간중 법률 지원, 세무 상담 및 소상공인 협업 등 다양한 컨설팅을 상시 운영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며, 1일차에는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 2일차에는 옥외광고물 제작, 퍼스널 컬러 등 세미나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나전칠기 명장의 공방을 모션 캡쳐 로봇으로 구현한 '소공인 특별관'을 비롯해 해외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의 'K-뷰티관'이 설치됐다.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메이크업 체험, 플로리스트 꽃다발 판매, 옥외광고물 우수작품 전시, 맞춤형 두피 샴푸 제작 등 체험·전시가 마련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790만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 뿌리"라며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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