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를 만나 "유가족들이 지금 진행되는 진상조사의 공정성에 대해 여러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안전관리와 위기대응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유가족들의 의견을 잘 듣고 최대한 반영되게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유가족 대표는 "저희 참사를 위로해주고 특별히 국정조사를 채택해서 제주항공 참사를 조사할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하다"며 "저희 유가족들은 10개월 이상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럴 때 국정조사 채택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토요일 오후 1시 용산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며 "의원님이 함께 해주시고 시민과 국민들께 저희의 고민과 안녕을 위해 애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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