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 당론 발의한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새떼나 조종사의 실수보다 공항 설계의 결함이 참사를 키웠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며 "전 정부를 탓하는 진상규명은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정치적으로 재미를 보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무안공항 참사 진상규명에는 지금까지 느릿느릿한 것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자원 화재에 대한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요구는 (민주당이)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며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 정부의 늑장대응 등 비판이 다시 불거지는 것이 두려웠던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선택적 국정조사, 진상규명, 선택적 정의를 강력 규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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