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장품株, APEC 정상회의·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강세

지난 6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뷰티 용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뷰티 용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장품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2.27%)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는 2050원(4.68%) 상승한 4만5900원, 달바글로벌은 3400원(2.24%) 오른 1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1.25%)과 LG생활건강(1.22%)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화장품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백화점, 호텔, 카지노, 화장품, 미용·의료 관련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 소식이 더해지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도 부각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