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오는 30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 열린다.
나주시는 올해 행사를 통해 나주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모두가 함께하는 ‘더 큰 나주’로 나아가는 비전을 공유할 방침이다.
해마다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과 미래 비전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다.
축하공연에서는 ‘생동감크루’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나주시민의 상’은 전 세지농협조합장 박종학 씨가 수상한다.
박 조합장은 1975년 세지농협에 입사해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제9~11대 조합장을 지내면서 세지멜론 공동출하회를 육성하고 공동선별 및 공동정산 체계를 세웠다.
또 품종 연구와 수출 확대 등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에 이바지하며 나주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날은 우리 모두가 나주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날”이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시민과 함께 더 큰 나주, 영산강 르네상스를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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