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열 감독의 영화 '피렌체(Florence knockin’ on you)'가 현지시각 4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TCL 차이니스 극장에서 열린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Global Stage Hollywood Film Festival 2025)'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영화 '피란체'에서 주연을 맡은 김민종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에스브이컴]
'피렌체'는 인생의 후반부에서 마주하는 선택과 화해의 순간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잃어버린 사랑과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한 남자가 다시 찾아온 인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여정을 그린다.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민종은 중년 남성의 고독과 회한, 그리고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삶의 아픔과 화해를 담아낸 그의 연기는 관객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