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 증가'를 보였던 생산과 소비, 투자의 증가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전산업생산은 6월(1.6%), 7월(0.3%)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달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공업에서 2.4% 증가했으나 서비스업(-0.7%) 등에서 생산이 줄어 보합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건설기성(불변)은 지난 7월 0.7% 감소한 이후 또다시 6.1%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올랐으며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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