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과 K-컬처 융합…글로벌 경쟁력 강화

  • GKL·강남메디컬투어센터, 'Medi Festa in Seven Luck' 개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세븐럭 강남 코엑스점에서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공동으로 전문 의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세븐럭' 강남 코엑스점에서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공동으로 전문 의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카지노가 단순한 오락 공간을 넘어 의료관광 홍보의 장으로 변신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는 지난 19일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세븐럭 강남 코엑스점에서 ‘메디 페스타 인 세븐럭(Medi Festa in Seven Luck)’을 개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강남 의료와 한국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남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외래 의료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의료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했다.

행사 현장에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협력 중인 지역 병원들이 참여해 △피부측정·검안기 검사·스트레스 진단 등 전문 의료 체험 프로그램과 △퍼스널 컬러 진단·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등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세븐럭 VIP 고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의료관광 상담을 제공해 실질적인 연계 기회를 마련했다.

윤두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GKL과 강남구가 협력해 추진한 대표적인 의료·관광 융합 모델로, 지역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의 외래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KL은 지난 11일 강남구청과 ‘강남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KL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세븐럭 카지노 방문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남의 의료관광 콘텐츠를 지속 소개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의료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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