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이뤄진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축산물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제조가공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명절 음식과 관련된 음식점, 떡·한과 등 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축산물 판매업체 등 총 100여곳이다.
특히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떡, 전, 등 조리식품과 더불어 액란, 포장육, 선물용 축산물을 직접 수거해 전문 기관(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번 점검은 △작업장 등 위생 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소비 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기본 안전수칙 항목 위주로 이뤄졌으며, 일부 위생관리가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현지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수거 검사가 진행 중인 건 중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폐기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 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축산물 이력제 유통단계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이력번호 표시 △등급 원산지 표시 적정성 △둔갑 판매 무신고 거래 등이며, 필요 시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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