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테스, 내년까지 증익 구간…목표가 상향"

사진테스
[사진=테스]

한화투자증권은 15일 테스에 대해 내년까지 증익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737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0%, 51% 역성장하겠으나 이는 고객사 투자 타임라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삼성전자향 공급은 P4에서의 디램 투자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견조하겠으나, SK하이닉스향 공급이 M15X 투자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부터는 삼성전자 P4 투자효과가 지속되고 SK하이닉스 M15X향 매출 인식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며 "4분기는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P4 D램 1c 투자가 내년까지 반영되고 특히 SK하이닉스의 M15X D램 1b 투자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D램 1c 전환 투자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SK하이닉스향 공급 확대가 실적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 주가는 이미 연초 대비 143% 상승했으나 내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9배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업사이드는 충분하다"며 "내년까지 지속될 증익 구간에 대한 기대를 추가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