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美 이민당국에 체포됐던 韓 근로자들, 가족 곁으로…구금 8일 만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석방 후 가족 곁으로 돌아왔다.

한국인 근로자들이 탑승한 항공편인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이 12일 오후 3시 24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전세기에는 한국인 316명(1명 잔류 선택)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인 10명,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까지 근로자 330명이 탑승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던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비롯한 정부·기업 관계자 및 의료진 등 21명도 동승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됐다. 지난 11일 석방돼 구금된 지 8일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