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국제박람회재단'으로 기관명 변경한다

  • 마이스산업 활성화·도시브랜드 마케팅 업무 확장  

경기도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기관 명칭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오는 10월부터 고양국제박람회재단으로 변경하고 업무를 확대 개편한다.
 
12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및 ‘고양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등 관계 조례 개·제정과 정관 개정, 시·도 승인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업무 확대 개편을 추진했다.
 
재단은 그간 진행해 온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화훼 문화 확산, 국제 네트워크 사업 등 화훼 산업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고양시의 마이스산업 활성화, 마이스산업 네트워크 관리·행사 유치 지원과 도시 브랜드 마케팅 등으로 기관의 업무를 확장 운영할 방침이다.
 
정흥교 대표이사는 “기관 업무 확대는 고양시 화훼산업과 마이스산업 진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고양시를 국제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10월 1일부터 새롭게 기관 업무를 확장하는 고양국제박람회재단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정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양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르며 지속적인 재난대응 역량성과를 입증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훈련으로 기획·설계부터 실시·환류까지 총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훈련 기획 및 설계, 토론과 실행 기반, 훈련의 적정성 등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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