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J중공업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공급하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2세대다. 전용면적은 △32㎡ 14세대 △47㎡A~D 타입 34세대 △52㎡ 4세대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기준 충족자에 해당한다.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보 4분 거리의 홍대입구역을 통해 서울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시청·광화문·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10~16분 내에 접근 가능하다. 여기에 2030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과 서울서부선이 인근을 경유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앞 롯데시네마·CGV를 비롯해 반경 2km 내 AK플라자, 현대백화점 신촌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쇼핑·문화 시설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는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의료 인프라와 함께 경의선숲길, 성산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교육환경 역시 강점이다. 서교초, 경성중·고교는 물론, 홍익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이 가까워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주목된다. 시공사인 HJ중공업은 ‘해모로’ 브랜드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 품질을 선보여 왔으며, 한진아파트·그랑빌 등 다수의 주거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서울 핵심 입지에서 트리플 역세권의 희소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단지”라며 “최근 청약 열기가 높은 서울 지역 분양시장 흐름을 감안하면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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