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결과 언제 나오나"…개표 길어지는 이유

  • 투표 종료 직후 개표 시작…수검표 절차로 접전지는 4일 새벽 3~4시 윤곽 전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오후 6시 종료되는 가운데 출구조사 발표 시점과 개표 진행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업계에 따르면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이날 오후 6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다만 방송사들의 당선자 예측 결과와 예상 득표율 인용 보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 마감 15분 뒤인 오후 6시 15분부터 가능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 시작된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6시 20분께 개표 개시를 선언할 예정이며, 이후 투표함 개함과 투표지 분류, 수검표 등의 절차를 거쳐 개표 결과를 공개한다. 첫 개표 결과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오후 7시 30분 전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선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은 지역별 판세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격차가 큰 지역은 자정 이전에도 승패가 사실상 결정될 수 있지만, 접전 지역은 다음 날 새벽까지 개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방송업계와 선관위는 일부 지역의 경우 다음 날 오전 3~4시께 당선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보다 개표 시간이 다소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4년 총선부터 도입된 수검표 절차 때문이다. 수검표는 투표지 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다시 직접 확인하는 과정으로, 정확성을 높이는 대신 개표 속도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선출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선거 당일 투표율과 개표 진행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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