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배달의민족(배민)과 제휴 이용권, 웨이브(Wavve)와 '더블이용권' 출시 첫 주 대비 2개월 간 두 제휴 누적 신규 가입자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티빙은 지난 6월 2일 배민과 결합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같은달 16일 웨이브와 국내 최초 통합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선보였다.
티빙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단기적 반응을 넘어 지속적인 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티빙은 앞으로도 통신,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을 확대해 제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덤 중계, 같이볼래, 숏드라마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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