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우보면 농가 '해담벼' 올해 첫 벼 수확

  • 우보면 두북리 이원교 농가 해담벼, 지난 26일 첫 수확

대구 군위군은 우보면 두북리 소재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사진대구군위군
대구 군위군은 우보면 두북리 소재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사진=대구 군위군]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26일 우보면 두북리 소재 이원교 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조생종 벼인 ‘해담벼’이며, 운광벼와 고시히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고른 강우로 벼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첫 수확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낟알이 잘 여물어 수확량도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벼 수확한 이원교 씨는 “기후 변화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위군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철저한 관리 덕분에 올해도 건강하게 첫 벼를 수확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위군 김진열 군수는 “이번 해담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 수확 철에 들어서게 된다”며 “철저한 수확 및 건조 관리로 고품질 쌀 생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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