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C 제5차 재판관 국제회의 개막...김상환 헌재소장 "사생활 침해 광범위하게 나타나"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개회사, 김정원 사무처장 기조연설 

AACC 제5차 재판관 국제회의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사진헌법재판소
AACC 제5차 재판관 국제회의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사진=헌법재판소]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연구사무국이 주관하는 AACC 연구사무국 제5차 재판관 국제회의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주제로 26일 오전 10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개회식은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의 개회사와 AACC 의장을 맡고 있는 나카린 멕뜨라이랏(Nakharin Mektrairat) 태국 헌법재판소장의 축사, AACC 연구사무국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김 헌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사생활 침해가 다양한 양태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어 그 논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의 다양한 쟁점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함으로써 헌법재판기관으로서의 임무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AACC 연구사무국 제5차 재판관 국제회의에서는 김형두(제2세션)․정정미(제3세션) 재판관이 세션 발표를 갖고, 김복형 재판관은 종합세션 의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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