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사이트, 스테이블코인 주제로 첫 보고서 펴내

다각적 관점 분석…규제·감독, 사업전략 등 주제 후속 보고서 예고

[사진=토스인사이트]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인 토스인사이트가 스테이블코인을 출범 이후 첫 보고서 주제로 채택했다.

토스인사이트는 ‘스테이블코인: 새로운 금융 인프라의 부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금융·산업·정책 관점을 아우르는 분석이 담겼다. 추후 규제·감독, 사업전략 등이 추가로 발간돼 총 3부작의 스테이블코인 보고서가 완성될 예정이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 관련 정책과 동향을 분석·연구하는 기관이다. 금융산업 전반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토스인사이트가 보고서를 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금융정책과 민간 혁신이 교차하는 새로운 과제로 인식했다. 화폐 이론, 금융경제학, 산업조직론의 관점을 교차 적용해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토스인사이트는 이번 보고서가 가상자산 시대에 필요한 정책적·산업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훈 토스인사이트 연구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금융 체계와 디지털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와 정책적 대응 방안을 설계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