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국 석방에 "환영…곧 만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 "석방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를 향해선 조만간 만날 것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강 체크 하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길 바란다"며 "곧 만나서 많은 대화 나누자"고 전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 받아 2024년 12월 16일 수감된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 복권에 따라 이날 0시, 8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는 대국민 인사 메시지에서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며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 대통령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이 대통령도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 한다.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그를 비호하는 극우 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심판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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