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지난 1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AI 활용 교육혁신 창의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혁신원이 주관하여 AI 기술을 교육 및 행정 업무에 접목하고 대학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공모전과 경진대회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마스코트, 슬로건, 홍보송, 소개영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52개 팀이 참가했다. 경진대회에는 13개 팀의 교직원들이 부서 및 수업 현장에서 AI를 실제 활용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창의성, 실용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공모전에서는 4개 영역에서 총 12명이, 경진대회에서는 대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실습형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순천제일대학교는 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디지털전환 중점 전문대학으로 선정되어 향후 1년간 AIDX(AI Digital Transformation) 연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5학번 신입생 전원에게 'AI로 문제 해결하기' 교과목을 필수 이수하도록 하는 등 AI 교육의 제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하정윤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AI 아이디어톤을 통해 AI가 우리 대학 혁신과 AI 활용 문화 확산의 촉매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확산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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