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소본부장 회의서 광복 80주년‧2040 도시계획 논의

  • 오는 15일 신라대종서 광복절 기념 행사, 미래 20년 도시 청사진 수립

  • 주낙영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와 장기 비전 수립 병행

경주시가 11일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광복 80주년 2040 도시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광복 80주년, 2040 도시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2040년을 향한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두 가지 중대 과제를 한자리에서 점검했다.
 
주낙영 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준비 상황과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 계획을 보고 받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의 세부 계획이 보고됐다. 기념 행사는 오전 10시 신라대종 앞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시민 단체, 유관 기관, 일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퍼포먼스가 마련되며, 부대 행사로는 애국운동 관련 자료 전시와 자율방범연합회·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태극기 나눔 캠페인이 운영된다.
 
또한 경주의 장기 발전 전략인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 계획도 보고됐다. 이번 용역은 도시 여건 변화와 미래 비전, 균형 발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향후 20년 간의 도시 공간구조와 토지이용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 모두가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경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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