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바이브는 MOBA(진지점령), 배틀로얄, 슈터 장르를 섞어 놓은 '난투형 서바이벌' 게임이다. 특정 구역 내 다수이용자들이 모여 경쟁하는 방식이다. ‘3명 1팀’ 구조로 총 12팀이 참여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승자가 된다.
주요 전장은 ‘블리치’다. 전장 크기가 대폭 확장돼 초반부터 후반까지 끊임없는 난전이 펼쳐진다. 하늘섬 사이에 심연 지역을 추가해 지형 활용을 통한 전략성을 더했다. 제트기류 등 공중 이동 요소도 강화했다.
최후의 승리팀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은 캐릭터(헌터) 선택과 조합이다. 헌터 유형은 크게 파이터(공격형), 이니시에이터(최초 공격형), 프론트라이너(방어형), 프로텍터(지원형), 컨트롤러(적 공격 무력화형) 등 5가지로 나뉜다. 각각 기본 공격과 네 가지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임 초반엔 바로 PVP(이용자 간 대결)를 시도하지 말고, PVE(이용자 대 환경) 요소를 통한 성장을 먼저 이뤄내야 한다. 맵 곳곳에 포진한 몬스터를 잡으면서 경험치를 쌓고, 아이템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희귀 보스가 등장할 경우, 고가치 아이템 주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처치에 나서는 편이 좋다. 좋은 아이템을 확보하면 후반 싸움에서 유리한 구도를 점할 수 있다.
팀별 전투엔 최소 4레벨 이상을 확보한 뒤 나서는 게 현명하다. 적 위치를 확인하려면 미니맵을 주시해야 한다. 적이 주변에서 싸우거나 스킬(기술)을 쓰면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미니맵에 하얀 원이 뜬다. 이를 통해 적 위치를 대충 파악할 수 있다. 적을 기습하거나 반대로 피하는 데도 용이하다.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물체(오브젝트)는 ‘비컨’이다. 비컨은 ‘부활 비컨’, ‘심장부 비컨’ 등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부활 비컨은 쓰러진 아군을 모두 부활시킬 수 있다. 팀 단위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시 맵에 붉은색 견장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파괴된 부활 비컨은 2500골드를 내고 재건해서 다시 쓸 수 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비컨을 폭파하고 500골드를 낸 후 재건축하면 재사용도 할 수 있다. 비컨 사용 시 주변 적들에게 해당 소리가 노출되는 건 주의해야 한다.
심장부 비컨은 맵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선 횟수 제한 없는 무제한 부활이 가능하다. 해당 위치를 사수하면 전투에서 월등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만 심장부 비컨 주변에는 가시 같은 위험 요소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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