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게임] '생존+협업+슈팅' 재미 모두 잡았다…넥슨 '슈퍼 바이브'

  • '3인 1팀', 총 12팀 참여해 최후 생존 경쟁

  • 헌터 성향 고려한 최적 '팀 조합' 중요

  • 전장 크기 대폭 확장…심연 지역 추가

넥슨 슈퍼바이브
넥슨 '슈퍼바이브'
넥슨의 PC 게임 신작 ‘슈퍼바이브’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직후 PC방 순위 18위를 기록하며 각종 지표가 모두 우상향하고 있다.
 
슈퍼바이브는 MOBA(진지점령), 배틀로얄, 슈터 장르를 섞어 놓은 '난투형 서바이벌' 게임이다. 특정 구역 내 다수이용자들이 모여 경쟁하는 방식이다. ‘3명 1팀’ 구조로 총 12팀이 참여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승자가 된다.
 
주요 전장은 ‘블리치’다. 전장 크기가 대폭 확장돼 초반부터 후반까지 끊임없는 난전이 펼쳐진다. 하늘섬 사이에 심연 지역을 추가해 지형 활용을 통한 전략성을 더했다. 제트기류 등 공중 이동 요소도 강화했다.
 
최후의 승리팀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은 캐릭터(헌터) 선택과 조합이다. 헌터 유형은 크게 파이터(공격형), 이니시에이터(최초 공격형), 프론트라이너(방어형), 프로텍터(지원형), 컨트롤러(적 공격 무력화형) 등 5가지로 나뉜다. 각각 기본 공격과 네 가지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
 
헌터 조합에 따라 전투 양상이 크게 달라져,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 가장 안정적인 조합은 '프론트라이너+ 프로텍터+ 파이터’다. 한 명이 앞에서 맞고, 한 명은 뒤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한 명은 공격을 통해 적을 녹이는 형태다. 싸움 기본기가 부족할 땐 ‘이니시에이터’, 상대팀 공격이 너무 강할 땐 ‘컨트롤러’를 섞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게임 초반엔 바로 PVP(이용자 간 대결)를 시도하지 말고, PVE(이용자 대 환경) 요소를 통한 성장을 먼저 이뤄내야 한다. 맵 곳곳에 포진한 몬스터를 잡으면서 경험치를 쌓고, 아이템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희귀 보스가 등장할 경우, 고가치 아이템 주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처치에 나서는 편이 좋다. 좋은 아이템을 확보하면 후반 싸움에서 유리한 구도를 점할 수 있다.
 
팀별 전투엔 최소 4레벨 이상을 확보한 뒤 나서는 게 현명하다. 적 위치를 확인하려면 미니맵을 주시해야 한다. 적이 주변에서 싸우거나 스킬(기술)을 쓰면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미니맵에 하얀 원이 뜬다. 이를 통해 적 위치를 대충 파악할 수 있다. 적을 기습하거나 반대로 피하는 데도 용이하다.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물체(오브젝트)는 ‘비컨’이다. 비컨은 ‘부활 비컨’, ‘심장부 비컨’ 등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부활 비컨은 쓰러진 아군을 모두 부활시킬 수 있다. 팀 단위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시 맵에 붉은색 견장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파괴된 부활 비컨은 2500골드를 내고 재건해서 다시 쓸 수 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비컨을 폭파하고 500골드를 낸 후 재건축하면 재사용도 할 수 있다. 비컨 사용 시 주변 적들에게 해당 소리가 노출되는 건 주의해야 한다.
 
심장부 비컨은 맵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선 횟수 제한 없는 무제한 부활이 가능하다. 해당 위치를 사수하면 전투에서 월등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만 심장부 비컨 주변에는 가시 같은 위험 요소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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