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건설은 경남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 공급하는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는 진례시례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B-3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9개 동, 총 44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설계됐다.
진례시례지구는 진례면 일원 약 99만4646㎡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6300여 가구 약 1만5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8개소) 및 단독주택 부지, 학교, 준주거시설용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의 부지가 개발될 계획이다.
단지는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없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단지는 진례시례지구 중심부에 자리해 주요 교육시설과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메인도로와 접해 있어 교육, 자연,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남해고속도로 진례IC, 김해~밀양 고속도로, 김해 서부로, KTX 진영역 등 광역 교통망이 단지와 가깝고, 향후 비음산터널과 연계한 진례~밀양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설 등 추가 교통 인프라 확충도 예정됐다.
아울러 단지 반경 10㎞ 이내에 김해테크노밸리, 김해일반산단, AM하이테크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진례시례지구 남측 약 274만㎡ 부지에 체육시설과 문화·자연 콘텐츠 공간을 조성하는 2단계 복합스포츠·레저시설 개발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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