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이 지난 2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시선을 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동참한 박 의장은 ‘숭고한 희생 위에 되찾은 빛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적은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광복절(8월 15일)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형 릴레이 운동이다.

박준모 의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수많은 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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