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초복 일요일, 일부 지역 소나기…서울 31도

서울 최저기온 24도

미세먼지 농도 전국 '좋음' 수준

지난 8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인근에서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지역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에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이며,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은 5∼40㎜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세종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해상에서는 새벽 시간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 해안은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파고는 동해·서해 0.5∼2.0ｍ, 남해 0.5∼2.5ｍ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