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직업훈련 30년 외길…'고숙련 사회' 설계하는 이우영 이사장은 누구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1960년 전북 무주 출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장 등 고용·직업훈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6년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을 맡은 뒤 2010년까지 최장수 산학협력단장으로 일하면서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4년에는 국책 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제7대 이사장으로 부임해 취업률 개선 성과로 3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을 받았다. 2023년 11월 제16대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산업인력공단은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능력개발 △국가직무능력표준 △국가자격시험 △외국인고용지원 △해외취업 △숙련기술장려 등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 이사장은 '네오블루칼라 시대'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숙련기술에 더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휴먼 스킬'이 고숙련 사회의 핵심"이라며 직업교육 패러다임이 AI 기술과 감성 역량이 융합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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