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를 가장 균일하게 자르는 법

DATA STORY · FOOD × MATH

양파를
가장 균일하게
자르는 법

익숙한 칼질을 숫자로 들여다봤다. 양파 10겹을 10번 자른다고 가정하고, 어떤 궤적이 가장 비슷한 크기의 조각을 만드는지 직접 실험해봤다.

SCROLL TO CUT ↓
01

먼저,
세로로 자른다.

양파를 위에서 아래로 곧게 자르면 가장 익숙한 모양이 나온다. 하지만 안쪽과 바깥쪽의 면적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02

칼선을
중심으로 모아본다.

모든 칼끝이 중심 한 점을 향하도록 방사형으로 자르면 더 균일해 보인다. 직관은 여기서 한 번 빗나간다.

03

중심보다
아래를 향한다.

목표점을 아래로 내릴수록 바깥 조각의 면적 차이가 줄어든다. 10겹·10회 모델에서는 반지름의 약 96% 아래를 향할 때 편차가 가장 작아졌다.

04

칼질보다 중요한 건
‘어디를 향하느냐’였다.

절단 횟수는 그대로여도 목표점이 달라지면 균일도가 크게 달라진다. 이 변화는 수치보다 화면에서 더 선명하게 보인다.

 
 
37.3% VERTICAL CUT
10겹 · 10회 절단
29.5
THE TURNING POINT
29.5%

해답은 양파의 중심이 아니었다.
절단면에서 반지름의 96% 아래를 향해 자를 때 가장 작은 편차가 나타났다.

이제 직접
잘라보세요.

 
 
29.5% ESTIMATED SCORE
10
10
96%

※ 10겹·10회·96% 방사형 절단의 29.5%는 원 분석값을 사용했다. 그 밖의 조합은 인터랙션 이해를 위한 근사 모델이다.

가로 칼집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방사형 절단은 더 균일했다.
단, 중심보다 아래를 향해야 했다.

그리고 요리에서는,
완벽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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