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AP]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암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된 두 번째 용의자가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더 스타 온라인이 16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 여성은 체포 당시 혼자였으며 인도네시아 여권을 갖고 있었다"며 "여권상 인도네시아 세랑 출신으로 1992년 2월생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보다 앞서 체포된 여성은 베트남 국적의 여권을 갖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이 여성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남성 4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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