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 학생ㆍ교사 350여명 탑승 중 <3보>

진주 여객선 침몰 [사진=YTN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 해상 부근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에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수 등 35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수학여행을 위해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이 탄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선박은 90% 정도 기울어졌으며,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헬기를 급파해 구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