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충북 보은경찰서는 25일 불치병을 낫게 해주겠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목사 A(82)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속칭 '불안수'로 불치병을 낫게 한다는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환자 40여명의 피부를 손톱으로 상처를 내거나 부항으로 피를 뽑는 등 엽기적인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환자들로부터 치료비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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