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해군 참모총장 하비볼라 사야리 제독은 파키스탄의 주요 항구인 그와다르 항에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파사반다르에 새 해군 기지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사야리 제독은 “해당 해역에 지금까지 이란 해군이 주둔하지 않았다”면서 “기지가 들어서면 이란의 이익과 해상 자원을 보호하고 장악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걸프 해역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수년 간 여러 차례에 걸쳐 해군 훈련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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