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의 이사가 된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4월 초 중국 하이난다오의 휴양지인 보아오에서 열리는 이 포럼 12차 연차총회에서 새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4년 임기가 끝나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최태원 SK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사 후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4월 개최되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권 국가·기업·민간단체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2002년 중국에 의해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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