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위는 지난해 4월 우제창 전 국회의원 보좌관의 요청으로 김 시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던 중 수사지휘서 10여장을 우 전 의원 측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위는 또 2009년 5월부터 1년간 A 코스닥 상장회사 사주 이모씨로부터 청탁수사를 해주는 대가로 327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고, 이씨를 통해 알게 된 미공개 주식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 8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이밖에도 강남경찰서 김모(43) 경위로부터 청탁수사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진정사건으로는 이례적으로 2주 만에 수사를 진행, 사건을 해결한 뒤 김 경위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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