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대의원 5667명(오후 3시 현재)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무효화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폐지하기 위해 헌법소원 등 법적 수단을 동원키로 했다. 또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의 왜곡적 행태를 심판하고, 수권 정당이 될 경우 이를 한미 FTA를 폐지키로 했다.
민주당 최인기 의원은 "11월 22일 날치기, 강행처리한 한미 FTA의 원천 무효를 선언하며, 국회의장단의 사태와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 한미 FTA 폐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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