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학생은 백령도(6명), 연평도(2명), 대청도(2명) 출신으로 오는 3월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 3학년 학생이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3월 천안함 폭침과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2010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억원 중 일부를 의미있는 곳에 쓰자는 직원들 의견을 수렴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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