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측이 16일 밝혔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김 전 대통령이 호흡부전증이 발생해 오늘 오전 새벽부터 인공호흡기를 부착했으나 현재는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맥박, 호흡, 체온 등은 정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폐렴 증세로 지난 13일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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