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돋보기
  • [아주 돋보기] 병영환경 바뀌었다? D.P. 조 일병은 여전히 복무 중
    [아주 돋보기] '병영환경' 바뀌었다? D.P. 조 일병은 여전히 복무 중 넷플릭스 드라마 ‘D.P.’ 스틸컷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디피)'가 군대 부조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현실 같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자 군 당국은 최근 병영 환경이 바뀌었다고 해명했다. '드라마 같은 현실'은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군대에서 발생하는 가혹행위 건수는 오히려 늘고 있어 현실이 더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디피를 본 군필자 시청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불러일으킨다는 시청 소감을 남겼다. 2021-09-08 16:41
  • [아주 돋보기] 탈레반 판지시르 함락? 축포는 이르다
    [아주 돋보기] 탈레반 판지시르 함락? 축포는 이르다 소총 겨누는 아프간 反탈레반 저항군 대원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저항군 최후의 보루인 '판지시르'를 손에 넣었다며 축포를 터트렸다. 하지만 아프간 민족저항전선(NRF)은 탈레반이 장악한 지역은 일부에 불과해 투쟁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다고 반박했다. 탈레반의 축포가 아직은 설레발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페르시아어로 '다섯 사자'를 뜻하는 판지시르는 소련 등 외세나 20년 전 탈레반 집권기에도 점령되지 않은 지역이다. 다시 말해 판지시르 함락은 탈레반이 아프간 정권 2021-09-07 16:34
  • [아주 돋보기] “비싼 제품을 싸게 팔아요”... 당근마켓 신종 사기일까?
    [아주 돋보기] “비싼 제품을 싸게 팔아요”... 당근마켓 신종 사기일까?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일부 제품이 원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둔갑돼 팔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뒤늦게 원가를 파악하고 ‘신종 사기’라며 피해를 호소하는 중이다. 저렴한 단종 제품을 비싼 가격으로 둔갑시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판매글.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한 일부 판매 글을 사기라고 주장하는 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 2021-09-07 16:32
  • [아주 돋보기] 공급량 지키는 롤렉스... 돈·시간 넘쳐도 못 사요
    [아주 돋보기] 공급량 지키는 '롤렉스'... 돈·시간 넘쳐도 못 사요 “아내가 중고는 안 된다고 해서 피골은 못 하고 3개월 오픈런(개점 시간을 기다렸다가 곧바로 들어가서 구매하는 것)해서 처음 시계를 봤어요.”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 품귀 현상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브랜드 특성상 해마다 공급 문제가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생긴 가운데 투기 상품으로도 주목받아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수요 급증해도 롤렉스 생산량은 '요지부동' 6일 업계에 따르면 롤렉스가 전 세계 2021-09-06 17:27
  • [아주 돋보기] 낮엔 품앗이 밤엔 차량시위…자영업자들의 4단계 대응법
    [아주 돋보기] 낮엔 품앗이 밤엔 차량시위…자영업자들의 4단계 대응법 짧고 굵게 끝내겠다던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지난 7월부터 다음 달까지 12주간 이어지자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들의 아우성과 몸부림이 이어지고 있다. 밤에는 차량시위를 비롯한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가하면, 낮에는 상생을 위해 자영업자끼리 돕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정부 규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에 자영업자들이 똘똘 뭉치는 모양새다. 6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살고 싶은 자영업자 연대(살자연)'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도심 곳곳에서 검은색 복장을 하 2021-09-06 16:44
  • [아주 돋보기] 안 맞으면 해고…코로나보다 불이익이 더 두려워요
    [아주 돋보기] "안 맞으면 해고"…코로나보다 불이익이 더 두려워요 18~49세 백신 접종이 본격화했지만, 백신 이상 반응 신고가 잇따르자 백신 포비아(공포증)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도 청와대 국민청원에 하루꼴로 올라오면서 백신 공포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백신 접종 거부자들은 백신을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종 불이익을 감수하는 등 전방위적 압박에 접종을 강요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어린이집·유치원 외부 강사인 A씨는 최근 직장을 잃게 생겼다고 글을 남겼다. A씨는 백신 2021-09-02 17:17
  • [아주 돋보기] ‘공짜’ 백신 대신 위조 증명서 사는 사람들
    [아주 돋보기] ‘공짜’ 백신 대신 위조 증명서 사는 사람들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오름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백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백신 불신론을 외치면서도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를 누리기 위해 가짜 접종 증명서를 들이밀었다 붙잡힌 사람들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등장한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 2일 AP, 뉴욕 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서 허위 백신 접종 증명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지난달 파리 근교 베르사유에 있는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가 111명에게 무단으로 백신 접종 증 2021-09-02 17:08
  • [아주 돋보기] 저는 블랙리스트…음식 주문해도 거절 메시지만 배달됩니다
    [아주 돋보기] 저는 블랙리스트…음식 주문해도 '거절' 메시지만 배달됩니다 A씨는 최근 배달 앱으로 주문이 안 돼 어리둥절했다. 처음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배달 수요가 많아 주문이 거절된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단골식당에서조차 주문 거절 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배달앱 오류라고 생각해 해당 식당에 전화를 걸었지만, "주문을 받지 않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과거 A씨가 별점 3개를 연달아 줬다는 이유에서다. 점주는 "별점 3개를 받으면 평점이 0.1점씩 깎인다. 지금까지 만점이었지만, 손님 때문에 4.7점이 됐다. 동네 점주들도 손님 주문을 받으면 2021-09-01 17:11
  • [아주 돋보기] ‘K자 양극화’에도 버핏은 직원보다 세금 덜 낸다
    [아주 돋보기] ‘K자 양극화’에도 버핏은 직원보다 세금 덜 낸다 빈부 격차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불공정한 세금 제도가 비난 대상으로 꼽혔다. 빈부 격차가 커짐에도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소득에 비해 세금을 덜 내는 현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빈부 격차 커지는데... 더 벌고 덜 내는 '고소득층'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1일 미국 투자 매체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최근 20년 동안 K자 양극화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자 양극화란 고소득층 자산‧소득이 급증하는 동안 저소득층 소득은 더 낮아지면서 빈부 격차가 K자 모양으로 2021-09-01 16:25
  • [아주 돋보기] “겉만 을입니다” 알바 갑질에 우는 사장님들
    [아주 돋보기] “겉만 을입니다” 알바 갑질에 우는 사장님들 “금번 제보의 경우 해당 매장의 직원이 점주에게 급여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악의적으로 연출해 촬영 및 제보를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족발 프랜차이즈 A 본사 사과문 아르바이트(알바)가 고용주를 노동청에 신고하는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신고 사건 중 대부분은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하지만, 일부는 무고한 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생의 악의적 신고에 고용주는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알바 '을질'에 한숨 깊어지는 고용주들 7월 18일 한 족발 체인점에서 직원이 점주 부부에게 동영 2021-08-31 17:05
  • [아주 돋보기] 우산 들어주지 마세요…민심 잡기 위해 우산 꼭 잡은 정치인들
    [아주 돋보기] "우산 들어주지 마세요"…민심 잡기 위해 우산 꼭 잡은 정치인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과 관련해 브리핑하는 도중 관계자가 뒤쪽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비에 맞지 않도록 부하 직원과 부대변인이 번갈아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우산 과잉 의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무릎 꿇은 채 우산을 받쳐주는 부하 직원을 보고도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아 의전이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우산을 직접 들지 않는 모습을 두고 구시대적 관료 2021-08-31 16:45
  • [아주 돋보기] 거친 이륜차, 불안한 보행자... 고심하는 관계 당국
    [아주 돋보기] 거친 이륜차, 불안한 보행자... 고심하는 관계 당국 이승기씨(31)는 인도를 걸을 때마다 이륜차(오토바이·전동 킥보드 등)와 눈치 싸움하기 일쑤다. 마주 오는 이륜차를 앞에 두고 잠시 한눈팔다가는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이륜차들이 인도를 점령하면서 길을 걷기가 두려워졌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륜차 운전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사이에 속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30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서울 강남 2021-08-30 17:29
  • [아주 돋보기] 고인 비하에 막말까지... 배달기사 편은 왜 없을까?
    [아주 돋보기] 고인 비하에 막말까지... 배달기사 편은 왜 없을까? 배달기사로부터 난폭운전이나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이유로 배달기사에 대한 혐오가 커지는 모양새다. 최근 선릉역 인근에서 트럭에 치여 사망한 배달기사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달직군에 대한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배달기사에게 막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배달기사 혐오 심각... 고인 비하에 막말까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 전날 사망한 오토바이 배달원을 추모하는 국화꽃 등이 놓여 있다. 30일 한 대학 온라인 2021-08-30 16:41
  • [아주 돋보기] 카불 테러 일으킨 IS 호라산’은 공공의 적?
    [아주 돋보기] 카불 테러 일으킨 'IS 호라산’은 공공의 적? 지난 26일 폭탄테러가 발생한 카불 시내 모습. 미군과 아프가니스탄인 등 90여명의 생명을 앗아간 카불 공항 연쇄 폭탄테러 주범이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국제공항 외곽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미군 13명을 비롯해 9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당국은 이번 테러 배후로 이슬람국가(IS) 아프간 지부를 자처하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을 지목했다. IS도 선전매체인 2021-08-27 15:10
  • [아주 돋보기] 한국행 아프간 391명 두고 갈등... “세금 낭비” vs “인도 차원”
    [아주 돋보기] 한국행 아프간 391명 두고 갈등... “세금 낭비” vs “인도 차원” 정부가 내전 상태에 놓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인 391명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작전에 나섰다. 이들은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게 신변 위협을 받는 사람과 그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국내 여론은 수용 여부를 두고 찬반 논쟁이 뜨겁다. 아프간인 391명, '특별 공로자'로 수용... 여론은 엇갈려 2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인과 가족이 탑승한 군수송기 1대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이들의 이송을 위해 현지에 수송기 3대를 파견한 바 있다. 이들은 2021-08-26 16:45
  • [아주 돋보기] 살인까지 이어진 데이트 폭력…딸 잃은 엄마의 읍소
    [아주 돋보기] 살인까지 이어진 데이트 폭력…딸 잃은 엄마의 읍소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이제 막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3주 만에 숨을 거뒀다. 가해 남성은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춘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생명을 지켜야 할 응급구조사가 도리어 생명을 해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데이트 폭력이 살인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데이트폭력 방지법은 수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남자 2021-08-25 16:50
  • [아주 돋보기] 아파트 주차장까지 침범한 차박족... 어디까지 합법일까?
    [아주 돋보기] 아파트 주차장까지 침범한 차박족... 어디까지 합법일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호텔, 펜션 등 숙박업소 대신 자신의 차에서 캠핑을 즐기는 ‘차박’이 유행이다. 일명 차박족으로 불리는 이들은 전국 곳곳을 누비며 캠핑을 즐기지만, 일부는 차박 행위가 금지된 곳을 이용하거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 행위를 일삼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중이다. 급증하는 차박족... 아파트 주차장까지 등장 25일 캠핑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동안 여행 대체수단으로 떠오른 ‘차박’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져 2021-08-25 16:25
  • [아주 돋보기] 부실대 오명 벗자 과잠 걸고, 포스트잇 붙이는 학생들
    [아주 돋보기] "부실대 오명 벗자" 과잠 걸고, 포스트잇 붙이는 학생들 인하대 대강당 좌석을 가득 채운 학생 점퍼. 인하대학교 학과 점퍼(과잠)가 500석 대강당 좌석을 빼곡하게 채웠다. 최근 인하대가 '대학 살생부'로 불리는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탈락하자 학생들이 항의 표시로 '과잠 시위'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함께 탈락한 성신여대도 평가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재평가를 요구했다. 이들 대학은 이의신청을 통해 막판 뒤집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탈락한 대학들이 평가 기준과 근거를 2021-08-24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