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킹' PB가 주목한 성장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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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7-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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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퍼스트]


어느 때보다도 주식 투자 열기가 뜨거운 요즘, 고액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증권가 프라이빗 뱅커(PB)들은 어디에 주목하고 있을까.

금융투자업계에서 PB로서 입지전적인 이력을 가진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는 최근 펴낸 저서 'AI 퍼스트'에서 인공지능(AI)과 플랫폼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 상무는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과 메를린치증권 최우수 PB, 뱅크오브아메리카 최우수 PB 등을 거쳐 현재 NH투자증권에서 '마스터 PB'로 활동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받는 '연봉킹 PB'인 그는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 큰 수익을 노리는 성장주 투자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출간한 'AI 퍼스트' 역시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관련 유망업종과 기업들을 다루고 있다. 서 상무가 직접 탐방을 통해 취재한 국내외 상장·비상장 기업 28곳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

푸드테크의 대표 격인 ‘고피자’부터 인공지능 암 진단 프로그램 ‘루닛’, 영상 이미지 인식 기업 ‘알체라’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기업 소개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부터 딥러닝, 헬스케어, 반도체, 푸드테크, 자율주행 등 AI 기술 관련 업종을 총망라하고, 미래 산업 환경에 대한 전망도 담았다.

서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AI시대가 더 가속화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미 4~5년 전부터 AI플랫폼 기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2019년 AI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책 '한국의 SNS 부자들'을 출판했다. 출간 전 크라우드펀딩 개시 열흘만에 2491% 달성하면서 화제를 모은 책이다. 서 상무가 이 책에서 거론한 '에이블리' '밀리의서재' 등은 현재 업계 선두를 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는 “지금 시대는 전세계 자금이 AI로 몰리고 있는 시대”라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AI 테마를 추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서재영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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