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AWS 기반 임상연구플랫폼 구축…"국내외 의료기관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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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7-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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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신러닝·AI 활용해 환자 치료·예방 효과 기대

삼성의료원 산하 삼성서울병원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임상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AWS코리아는 삼성서울병원이 AWS의 클라우드서비스를 활용해 제약회사·병원이 의료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고 의료서비스 제공업체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임상 의사결정 최적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AWS의 완전관리형 머신러닝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시켜 연구진의 질병연구데이터 이해와 새로운 치료법 탐색을 돕는다. 일례로 스캔 이미지로 병상환자 욕창 발생 위험부위를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해, 임상의가 환자에게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AWS의 '아마존 버추얼프라이빗클라우드(VPC)'를 이용해 연구진이 데이터 보호와 네트워크 보안이 유지되는 환경에서 환자 데이터를 다루고 연구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드 리소스 접근을 제어할 수 있는 AWS 계정접근관리(IAM) 서비스를 활용한다. 다중요소인증(MFA) 등 계정보호기능으로 연구진을 인증하고 높은 수준의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적절한 접근권한을 부여한다.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데이터혁신추진단장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플랫폼에서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업해 전세계적으로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대표는 "AWS는 환자 정보와 신원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네트워크에서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분석 및 머신러닝 기능을 제공한다"라며 "삼성서울병원이 연구를 진전시킬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AWS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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