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지난해 2만개 일자리 창출…"2025년까지 15만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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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4-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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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으로써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 수행

  • 'KOGAS 일자리위원회' 구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심각한 청년 실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일자리 15만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스공사는 정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일자리 과제 발굴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KOGAS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현재 일자리 창출단(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용혁신단(고용의 질 향상, 비정규직 전환 TF) ▲외부 자문단 및 지역사업소 일자리 TF를 동시 운영 중이다.

가스공사는 지속가능 일자리 기반 구축, 일자리 질 개선, 민간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3대 주요 추진 목표로 설정해 지난해에만 민간부문 일자리 및 신규채용을 통해 2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체적으로 공사가 보유한 천연가스 설비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부문에서 민간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기술이전을 통한 가스설비 제작 및 해외 천연가스 사업 신생지역 공동 홍보활동 추진 등 국내 강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일자리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근로자 육아 환경 보장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본연 이외의 업무 및 일시적 업무에 비정규직을 운영 중이며, 상시·지속업무와 생명·안전 관련 업무 특성, 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해 공사 직접 고용 또는 자회사 설립 고용 등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 검토 중이다.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상생도 가스공사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이다.

가스공사는 본사의 대구 이전 후 필기전형 가점 부여 등을 통해 대구·경북 출신 신입직원 비율을 높여 지역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애인력 및 국가 보훈대상자를 일정비율 이상 채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채용 역시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부터는 전국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신입 직원에 대해 본사 이전지역 인재를 30% 채용함으로써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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