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위너-2NE1 변화 선언 "남태현 탈퇴·2NE1 해체…CL-산다라박 솔로계약, 박봄과 결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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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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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NE1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NE1의 해체와 위너 멤버 남태현의 하차를 공식 발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25일 YG는 2NE1의 공식 해체 결정과 위너의 남태현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먼저 위너 남태현의 탈퇴와 관련해서 YG는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며 “나머지 멤버들은 남태현 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YG는 “어린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인 문제인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 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11월 18일부로 남태현 군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밝히며 남태현의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남태현은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 활동이 더 이상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더불어 “남태현 군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됐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며 “새로운 멤버 영입없이 4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가려 한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4인의 위너 멤버들과 남태현 군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같은 날 YG는 2NE1의 그룹 해체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YG는 “지난 5월 2NE1의 전속계약에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사으이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리며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YG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CL과 산다라박은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박봄과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로써 2NE1은 7년간의 역사를 뒤로 하고 공식 해체했다.
 

위너 남태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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