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교과서 집필자, 국가이미지 개선 위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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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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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학중앙연구원, 오는 25일 모스크바서 '2016년도 교과서 세미나' 개최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양국의 교과서 집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기동)은 러시아 교육부 산하 러시아교육아카데미와 함께 오는 25일 모스크바에서 '2016년도 교과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지난 2008년 체결된 한중연과 러시아교육아카데미 간 교육학술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순환 개최되고 있다.

구소련공산당중앙위원회와 법령에 따라 1942년 설립된 러시아교육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층위의 연구소·연구원들이 러시아의 초등·중등교육, 재교육, 지리, 사회, 역사, 심리학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2015 개정 교육 과정 및 교과서 검정기준'과 러시아의 '교육 과정'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양국의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자들의 발표·토론을 통해 양국 교과서에 나타난 서술 양상을 비교 분석한다. 또한 정확하고 올바른 교과서 서술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의 교육현장에서 서로에 대한 정보가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중연 측은 "양국 교과서에 대한 실제적 논의를 통해 서술뿐만이 아니라 교육현장에서의 국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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