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전남편 서장훈에 “약간 소심한 점 있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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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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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오정연이 전 남편인 서장훈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얼마 전 프리 선언을 한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오정연에 “나랑 중간에 연결된 사람이 있지 않느냐”며 서장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서장훈과 자주 통화를 한다. 그 친구가 내게 여러 가지를 상의하곤 한다”며 친분을 자랑 한 뒤 “서장훈에게 오정현이 ‘썰전’에 나온다고 하니 깜짝 놀라더라. 서장훈이 방송 나갈 때 본인에게 상의 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오정연은 “가끔 통화도 하고 안부도 묻는다”고 답했고 김구라는 “서장훈이 본인이 말 안 하고 여기 나와서 약간 섭섭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의 말에 오정연은 “약간 소심한 게 있다”고 말했고 이윤석은 “서장훈이 방송에서 자주 하는 ‘그게 아니고’라는 말을 평소에도 쓰느냐”고 질문했다.

오정연은 “나는 사실 그게 유행어가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진짜 많이 듣던 얘기였기 때문. 하루에도 수백 번씩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나도 답답하니까 ‘그게 아닌 게 아니고’라고 얘기하곤 했는데 유행어가 되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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