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비밀결혼.. 중국 누리꾼 "축하는 해도 축복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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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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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두 사람이 스웨덴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중궈신원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유명 여배우 탕웨이(汤唯)와 '만추'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공개되면서 중국 누리꾼들이 들썩이고 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지난 12일 스웨덴 포뢰섬에서 조촐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에 중국 누리꾼들은 탕웨이가 유부녀가 됐다는 아쉬움과 비밀리에 이뤄진 결혼식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를 냈다. 

중국 누리꾼은 "결혼은 축하하지만 좋게 보기 어렵다, 금방 헤어질 것 같다", "아무래도 이 결혼 수상하다", "비밀리에 스웨덴에서 결혼이라니 임신아니냐", "한국인에게 탕웨이를 빼앗길 수 없다" 등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탕웨이는 불룩 나온 배 등을 이유로 임신설에 휘말린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탕웨이 측은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탕웨이 김태용 부부는 오는 8월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다시 정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번 비밀결혼은 지난 13일 스웨덴 가수 조나스 흘름버그가 트위터를 통해 두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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