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퇴근 시간 지나면 PC 자동으로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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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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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 오프 시스템' 도입… 조직문화 혁신 근무 여건 조성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현대백화점은 이달 15일부터 퇴근 후 사무실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 오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퇴근 시간이 30분 지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이다. 이에 본사는 오후 7시, 점포는 오후 8시30분 각각 전원이 꺼지게 된다. 이후 다음날 오전 6시 컴퓨터가 켜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PC 오프 시스템은 단순한 제도 도입이 아니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근무 여건 조성의 일환으로 정지선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도입했다"고 전했다.

평소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나부터 바꾸자',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해왔다.

또 올해 신년사에서도 "임직원들이 더욱 힘내서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가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을 해나가는 노력을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향후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에도 PC 오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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