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금난새 CD 3만5000여장 택시회사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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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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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유쾌한 드라이브’ CD 3만5000장을 제작해 경기도지역 택시회사에 무료 기증하는 기념식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홈플러스 조용풍 부장, 조창영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금난새 경기필하모닉 예술단장, 박인건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등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홈플러스는 e파란재단의 협찬으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금난새와 함께하는 유쾌한 드라이브’ CD 3만5000장을 경기도 택시회사에 무료 기증한다고 6일 밝혔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유쾌한 드라이브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클래식 음악 13곡이 수록돼 있다.

또 홈플러스 경영방침인 환경사랑·지역사랑·이웃사랑·가족사랑 등 4가지 사랑에 대해 동참을 유도하는 내레이션도 들어있다. 

CD 수록곡은 드보르작의 '슬라보닉 댄스 2번 마단조',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1번',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주페의 '경비병 서곡', 모짜르트의 '알렐루야(엑슐타테 쥬빌라테 중' 등 힘차고 흥겨운 곡들로 구성돼 있다.

이 음악들은 택시를 운전하는 기사들에게 활력을, 택시를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는 고급 클래식을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왕효석 홈플러스 부사장은 “경기도가 타 도시 보다 택시 이용시간이 길고 이용빈도도 높은 점을 고려해 지역밀착형 메세나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 음반을 통해 대중교통 문화가 문화예술적으로 발전하고 경기도민의 행복증진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지역주민의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약 5개월 여에 걸쳐 작업했다”면서 “제작비 일체를 지원해 준 홈플러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15일까지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회원사와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 대상으로 이 CD를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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